美상원의원, 재무장관에 "IRA 시행 때 유연성 발휘해야"

전웅빈 2022. 9. 26.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조지아주)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현대자동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 시행 때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워녹 의원은 지난 23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IRA 시행 때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 조지아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가 최대한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조지아주)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으로 현대자동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 시행 때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워녹 의원은 지난 23일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IRA 시행 때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 조지아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가 최대한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현행 IRA가 시행되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조하는 전기자동차의 경우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새 공장 완공 때까지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 자동차 업체는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조지아주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좁아진다”고 지적했다.

워녹 의원은 “연방정부가 IRA를 관행적으로 시행하면 업체들에 큰 부담을 주게 돼,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게 만든다”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미국 국내에서 전기차에 투자하는 업체를 방해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조지아주의 노동자, 소비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 imu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