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종민아 추억 만들어줘 고마워" 김종민표 부채 인증..찐우정

이지수 2022. 9. 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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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인스타그램 사진.
김규리 인스타그램 사진.

'미우새' 김규리가 김종민의 그림 실력을 칭찬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규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김종민과 '남사친X여사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민이와 봉근이, 그리고 나…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방송도 하고…이런 날도 오는구나~^^ 넘 즐겁다. 종민아~즐거운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며 김종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종민이와 봉근이가 그린 편지지와 부채. 넘넘 소중해~~~!!!! 너희 넘 잘 그리는 거 아냐?"라며 방송에서 함께 그린 부채, 매화 그림을 인증하며 극찬을 퍼부었다. 세 사람의 우정에 네티즌들은 "멋진 친구들", "79년생으로 보이지 않아요", "두분 다 제발 연애 좀 하셨으면요"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김규리는 "너는 만나는 사람 없나"는 김종민의 연애 질문에 "없다. 마지막으로 만난 연애가 9년 전"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해야지"라고 희망사항을 내비쳤고, "수트 입었는데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내 별명이 김수트"라며 깨알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규리는 "종민이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나도 소개팅 알아보겠다, 서로 응원해주자"며 거리를 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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