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오스카 주연상 루이스 플레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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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197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루이스 플레처(사진)가 88세로 별세했다.
플레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몽드라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가족에 둘러싸여 잠을 자다가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1958년 데뷔한 플레처는 결혼과 육아로 1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쉬다가 밀로스 포먼 감독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잔인하고 계산적인 간호사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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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197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루이스 플레처(사진)가 88세로 별세했다.
플레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몽드라세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가족에 둘러싸여 잠을 자다가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플레처는 늦깎이 스타다. 1958년 데뷔한 플레처는 결혼과 육아로 1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쉬다가 밀로스 포먼 감독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잔인하고 계산적인 간호사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분 모두 나를 미워하는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빌런’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재현 기자 j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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