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개최 [경남소식]

강종효 2022. 9. 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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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23일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구인모 거창군수, 도내 한우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한우경진대회의 본대회인 한우품평회에서는 경산우(번식3부)부문에 출전해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쥔 창녕군 공순호 농가가 영예의 경남 챔피언에 뽑혔다. 


그 외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총 10두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는 밀양시 김용식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된 품평회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68두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월령, 건강진단, 체위 등의 규격심사와 외모심사 등을 비교 평가한 결과 출품우 대부분이 개량성과가 우수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축방역의 생활화를 일깨우기 위한 방역시연회를 실시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와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에서 나눔축산 실천을 위해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거창군에 전달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한우 경진대회가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파티마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 기간은 2025년 8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이번 평가는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영역의 94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안전한 검사 시설 및 과정, 소독·감염관리 등의 우수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일자리연구회 연속토론회 개최

창원시의회(의장 김이근) 미래일자리연구회(대표의원 진형익)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형 미래일자리 및 산업 정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1월까지 총 3차례로 진행되며 첫 토론회에는 '청년친화 창원형 미래일자리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이 토론자로 직접 참여해 청년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와 함께 ‘청년을 위한 창원형 미래일자리 정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남경제진흥원 곽소희 팀장의 ‘창원산업의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한 발제에 이어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의회 김상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김기형 부센터장, 경상국립대학교 김민재 대학원생,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김유신 학생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진형익 대표의원은 "오늘 나온 청년의 고민과 목소리가 창원시 청년정책에 담겨야 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토론회와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친화 창원형 미래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창원형 미래일자리 발굴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창원시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미래 일자리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의창위원회,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개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 의창위원회(위원장 이현철)는 24일 아름다운 가게 창원 사파점 야외행사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행사는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사회적응과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매년 가을 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의창위원장, 박문출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장, 한은정 창원시의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관계자, 법무보호위원, 아름다운 가게 활동 천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행사 수익금과 후원금 등은 올해 연말 출소자 자립을 위한  합동결혼식 비용으로 지원된다. 

의창위원회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은 물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보호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범죄예방 등의 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 소속 민간봉사단체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의창위원회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과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의거해 법무보호복지를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와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관내 모범 법무보호대상자 자활과 지원을 위해 명절 격려금 지원과 물품전달, 범죄예방활동,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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