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백제문화제 10월 1일 개막..원조 한류 잔치

명정삼 2022. 9.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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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문화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1500년 전 동아시아와 문화교류를 주도한 백제문화를 재현해 그 매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공주에서는 10월 1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세레머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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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국 백제의 빛과 향기의 시간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에서 역사의 흐름을 본다
백제문화제 '웅진판타지아' 2019년 자료. 사진=공주시.

대한민국 역사문화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개막해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1500년 전 동아시아와 문화교류를 주도한 백제문화를 재현해 그 매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과 금강 신관공원 그리고 공주 원도심인 제민천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성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창작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올해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갖춘 웅진성 퍼레이드는 올해 전면 개편했다. 참여 인원 600명,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14개 장면이 무빙스테이지로 연출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백제문화제재단과 협업으로 운영될 웅진백제 문화체험관은 입체 파노라마 프로젝션 등 첨단 미디어 장비를 동원해 MZ세대를 겨냥하고, 미르섬에 조성될 백제역사 테마파크는 백제문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 미르섬이 배다리로 연결되는데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점의 유등이 이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낮에는 힐링 공간에서 밤에는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미르섬 일원은 백제별빛정원, 미르섬 미디어아트 등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야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제68회 백제문화제 홍보 이미지. 자료=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은 “내년에 개최될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프레 대백제전 성격으로 문화강국 웅진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제68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문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한편 이번 백제문화제의 공식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리며, 공주에서는 10월 1일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세레머니를 개최한다.

공주=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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