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서 외국인이 폭행.. 잡고 보니 '주한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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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을 무차별 폭행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만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일단 미국 헌병대에 넘겼다.
현행 주한미군 지위 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공무집행 중 범죄를 저지른 미군에 대해 1차 재판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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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을 무차별 폭행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만취해 한국인을 폭행한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시비가 붙은 20대 한국인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일단 미국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미국 정부 대표의 입회하에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행 주한미군 지위 협정(SOFA)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공무집행 중 범죄를 저지른 미군에 대해 1차 재판권을 갖는다. 다만 해당 사건들은 공무집행 중 벌어진 범죄가 아니라서 주한미군 측에서 신병을 인도한다면 한국 사법 당국의 판단을 받을 수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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