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취소..시민 일상회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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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태풍피해 회복과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3~25일 우리나라와 필리핀, 스웨덴, 이탈리아 등 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대 규모 행사로 기획됐으나 취소가 확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태풍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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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태풍피해 회복과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3~25일 우리나라와 필리핀, 스웨덴, 이탈리아 등 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대 규모 행사로 기획됐으나 취소가 확정됐다.
포항은 지난 6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군이 재난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온정의 손길과 전국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의연금(품)이 답지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태풍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불빛축제는 상반기인 5월 말 3일간 개최 예정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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