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전국 최초 의병 봉기 '곽재우 장군' 탄생 470주년 .. '충익공 탄신다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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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침략으로 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봉기해 왜구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곽재우 장군의 탄생한 지 470주년을 맞았다.
의령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470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장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그 뜻을 전하기 위해 "제470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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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봉기해 왜구의 간담을 서늘케 했던 곽재우 장군의 탄생한 지 470주년을 맞았다.
의령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470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장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그 뜻을 전하기 위해 “제470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
이번 다례제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18장군 후손과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장, 그리고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군수의 분향 예를 시작으로 참 새로운 예, 헌작, 고유축, 사신례, 음복례, 분축과 합독을 끝으로 폐례됐다.
이날 축관은 주몽룡 장군의 후손인 주재명씨가 맡아 봉행했다.
충익공 곽재우 장군은 1552년 음력 8월 28일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외가에서 태어나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4월 22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인물이다.
의령군은 곽재우 장군을 포함한 수많은 의병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에 열리는 홍의장군 축제 기간 중 추모 제향을 올리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470주년 탄신일을 맞아 의병18장군 후손을 모시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령군은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8 장군의 묘소 벌초 사업을 시행하는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장군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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