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호 세계선수권 도미니카에 0-3 패배.. 최근 13연패
김효경 2022. 9. 25. 15:12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네이션스리그 포함 세자르호는 13연패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아르험 헬레돔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 B조 1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세트 스코어 0-3(19-25, 12-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이선우(KGC인삼공사)가 9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7점을 올렸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블로킹 3-13, 서브 4-7 등 모든 면에서 밀린 경기였다.
한국은 불과 1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을 떠나면서 크게 약화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코치로 보좌했던 곤잘레스 감독이 온 뒤 한 번도 공식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지난 7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선 12전 전패를 당했고,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패했다.
대표팀은 27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튀르키예와 2차전을 갖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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