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확기 역대 최대규모 물량 쌀, 시장 격리'

금보령 2022. 9. 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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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와 관련,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자리에서는 쌀값 폭락 대책을 비롯한 당면현안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정부로부터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격리'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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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25일 고위당정협의회 참석 후 페이스북 글 남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세번째)이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와 관련,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자리에서는 쌀값 폭락 대책을 비롯한 당면현안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정부로부터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쌀을 시장격리'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 비대위원장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조기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며 "현재 수급 과잉 물량 27만t과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10만t을 포함해서 37만t의 쌀이 시장 격리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제가 볼 때는 다분히 포퓰리즘적이고 선동적인 양곡관리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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