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서 20·30대 남녀 3명 숨진채 발견..유서 나왔다
현예슬 2022. 9. 25. 13:13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20∼3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이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날 A씨 집을 방문한 A씨의 어머니가 집 안에서 이들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로 남긴 유서가 나왔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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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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