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페북에 쓴 "불의 방관은 불의".. 尹 겨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여권의 방어를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시간 전후로 올린 이 게시물을 놓고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여권의 방어를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밤 페이스북에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다. 의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는 문구를 적은 이미지 파일을 올렸다.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시간 전후로 올린 이 게시물을 놓고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다 바이든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여권과 인터넷상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가운데 ‘바이든’으로 들린 발언을 ‘날리면’이라고 주장한 여권의 해명을 비꼬기 위해 ‘날린다’는 표현을 ‘바이든’으로 바꿔 부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지난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 도중 ‘48초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직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 XX들’이라는 비속어와 별개로 ‘바이든’으로 들리는 대목을 ‘날리면’이나 ‘말리믄’이라고 말했다는 반론이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뒤틀린 팔 ‘끔찍’… 러 포로 되기 전과 후 병사 사진
-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尹 집권 후 5번째
- ‘31, 32, 33…’ 비범한 로또 1등 번호… 수동 2명 누구?
- K-가장 아파도 출근… ‘숨은 감염’ 40~50대가 최다
- ‘아내와 부적절 관계’ 동창생 살해 20대, 대법원 징역 15년 확정
- 尹 비속어 논란에 홍준표 “뒤늦게라도 잘못 인정해야”
- 건강보험공단서 46억 횡령 발생…고발된 직원은 해외에
- 후진하던 차 ‘풍덩’…운전자 구하고 사라진 의인 [영상]
- 우회전 일시정지 안 지킨 버스에 초등생 골절 중상
- ‘계곡살인’ 조현수 ‘XXX찐따ㅋㅋ’ 메모… 검사 “제가 찐따 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