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홍보 전략 배우려 용산구, 이천시까지 달려온 까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자치구다.
유보화 부구청장 주재 홍보전략 회의를 정례화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앞선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기자와 인터뷰 때 "당을 떠나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롤 모델로 생각,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홍보담당관에게 성동구 홍보 전략을 배우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자치구다.
유보화 부구청장 주재 홍보전략 회의를 정례화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앞선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동구 홍보 전략에 대해 배우겠다는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이천시 홍보과에서 성동구 소통담당관실을 찾아왔다. 조인동 과장과 이진숙 언론팀장, 김선미 홍승화 김정윤 주임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 홍보 활동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었다.
이천시 관계자들도 설명을 잘 듣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돌아갔다.
이어 용산구 이영희 홍보담당관, 권은경 언론팀장, 이연빈 주임이 성동구 소통담당관을 찾아 같은 설명을 듣고 돌아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기자와 인터뷰 때 “당을 떠나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롤 모델로 생각,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홍보담당관에게 성동구 홍보 전략을 배우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런 움직임은 도봉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도 성동구에 전화해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에 대해서도 서울 자치구 부구청장들의 문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악구에도 중구 언론팀에서 홍보 전략을 묻는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자치구들마다 홍보에 대한 열정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과 함께 이를 잘 포장해 내는 홍보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너무 비싸졌다" 손님 뚝 끊기자…6700원짜리 세트메뉴 판다는 美맥도날드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상태 좀 볼게요" 중고거래 중 1900만원짜리 롤렉스 들고 튄 20대 - 아시아경제
- '성심당' 4억 월세 논란…코레일유통 "25억 매출의 17%, 무리한 인상 아냐" - 아시아경제
- "상태 좀 볼게요" 중고거래 중 1900만원짜리 롤렉스 들고 튄 20대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경고 8초 만에 총격…LA 한인 사망사건, 경찰 보디캠 공개 - 아시아경제
- "리퍼브 아이폰, 60% 싸게 팔아요"…수상한 AS 답변에 들통난 정체 - 아시아경제
- 10시간 아파트 입구 막은 '주차테러'에 압수 응징…"이례적 본보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