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홍보 전략 배우려 용산구, 이천시까지 달려온 까닭?

박종일 2022. 9. 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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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자치구다.

유보화 부구청장 주재 홍보전략 회의를 정례화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앞선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기자와 인터뷰 때 "당을 떠나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롤 모델로 생각,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홍보담당관에게 성동구 홍보 전략을 배우고 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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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이천시 홍보과 직원들 성동구 소통담당관 찾아 홍보 전략 배우고 간데 이어 용산구 홍보담당관도 같은 이유로 찾아
성동구청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홍보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자치구다.

유보화 부구청장 주재 홍보전략 회의를 정례화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앞선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치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동구 홍보 전략에 대해 배우겠다는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이천시 홍보과에서 성동구 소통담당관실을 찾아왔다. 조인동 과장과 이진숙 언론팀장, 김선미 홍승화 김정윤 주임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 홍보 활동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었다.

이천시 관계자들도 설명을 잘 듣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돌아갔다.

이어 용산구 이영희 홍보담당관, 권은경 언론팀장, 이연빈 주임이 성동구 소통담당관을 찾아 같은 설명을 듣고 돌아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기자와 인터뷰 때 “당을 떠나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롤 모델로 생각,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면서 “홍보담당관에게 성동구 홍보 전략을 배우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런 움직임은 도봉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도 성동구에 전화해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에 대해서도 서울 자치구 부구청장들의 문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관악구에도 중구 언론팀에서 홍보 전략을 묻는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자치구들마다 홍보에 대한 열정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과 함께 이를 잘 포장해 내는 홍보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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