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최대어' 카스티요, 시애틀과 연장계약..'최대 1893억원'
차승윤 2022. 9. 25. 08:25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은 끝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던 루이스 카스티요(30)가 FA(자유계약선수)를 맞이하기 전 다년 계약을 맺고 잔류를 선택했다.
시애틀은 25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이름으로 카스티요와 5년 1억 800만 달러(약 1537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특정 조건을 채울 경우 행사할 수 있는 베스팅 옵션까지 합치면 최대 6년 1억 3300만 달러(약 1893억원) 규모다.
본래대로라면 카스티요는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트레이드 후에도 1.5년 동안 쓸 수 있는 선수였기에 당시 많은 팀이 그를 원했고 시애틀이 높은 순위의 유망주들을 건네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후에는 9경기에 등판해 54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스티요는 1.5년이 끝나기도 전에 시애틀과 더 긴 기간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시애틀은 적어도 2027년까지 카스티요를 쓰게 된다.
팀 친화적인 보험 조항도 추가됐다.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가 손상돼 수술을 받고 130일 이상을 결장한다면 2028시즌 옵션은 500만 달러 규모로 줄어들고 선택권도 팀이 갖게 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 피플] ‘세계 최강’ 레알 뚫은 날, 이강인은 뛰지 못했다
- [IS 피플] 황의조, 무득점에도 걱정 NO “골은 언젠가 터질 것”
- 최진혁, 불법 유흥주점 논란 후 첫 공식 석상 “초심 잃지 않을 것”
-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이미숙-윤지오 고소.."이미숙이 장자연 농락해"
- '나는 솔로' 10기 옥순, "본인 인생 깎아 먹는 것.." 악플러에 쿨한 대응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