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심도배수터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과 복합터널로 건설"

박종일 2022. 9. 24.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차 회의 서울시 소관(물순환안전국, 안전총괄실) 업무보고 후 질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강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공사 관련 경부고속도로 서울시계 지하화 구간과 겸용할 수 있는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구간 3.5km 건설 비용이 약 3500억 원인데 현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간 서울시계(양재IC~한남IC, 6.8km) 중 강남역~한남대교 구간 3.5km를 빗물터널과 지하 도로로 겸용할 수 있게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한다면 공사 기간 단축 및 추정 예산 1000억~150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홍수방지 및 교통난 해소, 예산 약 1000억 원 이상 절감 추정 주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차 회의 서울시 소관(물순환안전국, 안전총괄실) 업무보고 후 질의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강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 공사 관련 경부고속도로 서울시계 지하화 구간과 겸용할 수 있는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강남 대심도 빗물터널 구간 3.5km 건설 비용이 약 3500억 원인데 현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간 서울시계(양재IC~한남IC, 6.8km) 중 강남역~한남대교 구간 3.5km를 빗물터널과 지하 도로로 겸용할 수 있게 복합터널 도로로 건설한다면 공사 기간 단축 및 추정 예산 1000억~150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말레이시아 SMART터널은 빗물배수터널과 도로를 겸용한 사례가 있다고, 인용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대심도 빗물 터널이 홍수 조절과 침수 방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그러나 ”기존 신월 대심도 빗물 터널이 1년 이용 빈도가 연중 10일 이내로 가동한다는 것에 대해 불필요한 논쟁도 있었던 만큼 복합터널 건설 시 장점이 부각되고 논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 의원은 “이수~과천 복합터널(과천시 남태령 지하차도 5.4km 구간에 왕복 4차로 터널과 3.8km 길이 저류 배수터널 건설, 2023년 착공 예정)도 국내 첫 복합터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남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복합터널로 건설하게 된다면 침수 피해 예방뿐 아니라 예산 절감, 교통 문제도 해결하는 등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