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습 때처럼' 프리킥 작렬.. 오른쪽에선 이강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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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킥 훈련에서 보여준 킥 감각을 실전에서도 발휘했다.
한국에 절호의 프리킥 기회가 찾아왔고 손흥민과 홍철이 공 앞에 나란히 섰다.
지난 20일 팀 벤투의 본 훈련이 모두 종료된 뒤 황희찬, 이강인과 함께 직접 프리킥 훈련을 이어갔고 공이 뚝 떨어져 골라인을 통과하는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자랑했다.
이강인 역시 손흥민과 프리킥 훈련을 진행하며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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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프리킥 훈련에서 보여준 킥 감각을 실전에서도 발휘했다.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둔 결과는 아쉬웠다. FIFA랭킹 28위 한국보다 10계단 아래 코스타리카(38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펼친 경기였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이 윤종규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41분, 후반 18분 연속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을 패배에서 구해낸 건 캡틴 손흥민이었다. 후반 36분 코스타리카 골키퍼인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페널티박스 라인 바깥에서 공을 잡아 핸드볼 파울과 함께 퇴장당했다. 한국에 절호의 프리킥 기회가 찾아왔고 손흥민과 홍철이 공 앞에 나란히 섰다. 키커는 손흥민이었고 골문을 향해 직접 찬 킥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프리킥 훈련을 통해 이미 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일 팀 벤투의 본 훈련이 모두 종료된 뒤 황희찬, 이강인과 함께 직접 프리킥 훈련을 이어갔고 공이 뚝 떨어져 골라인을 통과하는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자랑했다. 프리킥 위치와 공의 궤적은 이번 골과 달랐지만 모두 제대로 감겨 골문 앞에서 뚝 떨어지는 킥이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에서 놀라운 프리킥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 두 번째 경기였던 칠레전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골을 넣어 득점 차를 2골로 벌렸다. 이어진 파라과이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집트전은 침묵한 뒤 다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프리킥 실력을 뽐냈다. 프리킥으로만 4경기 3골이다.
추가적으로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은 이강인이 맡을 수 있다. 각도상 왼발잡이가 골문을 직접 노리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강인 역시 손흥민과 프리킥 훈련을 진행하며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킥력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팀 벤투의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한국은 그동안 월드컵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기억이 많다. 1990, 1994년 프리킥을 활용한 공격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1998년 하석주, 2002년 이을용, 2006년 이천수, 2010년 박주영은 직접 골문을 노려 득점한 바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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