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푸홀스, 기어코 700홈런 달성
안희수 2022. 9. 24. 12:34
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700홈런을 때려냈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세인트루이스가 2-0으로 앞선 4회 초,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필 빅포드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
통산 700홈 홈런이 터졌다. MLB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푸홀스는 앞선 3회 초 1사 1루에서도 다서스 선발 앤드류 히니로부터 홈런을 치며 699호를 마크했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역사를 썼다.
행크 아론(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배리 본즈(762개) 3명뿐인 700홈런 타자 클럽에 푸홀스가 가입한 순간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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