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0달러 붕괴..강달러・경기침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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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5.7% 급락한 배럴당 78.74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도 4.8% 추락한 배럴당 86.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유가 하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와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에 달러가 오름세를 보이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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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킹달러’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4주 연속 하락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5.7% 급락한 배럴당 78.74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10일 이후 최저치다. 이번 주에만 7.10% 하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도 4.8% 추락한 배럴당 86.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유가 하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와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에 달러가 오름세를 보이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113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1.5% 가까이 뛰어올랐다. 달러인덱스가 113을 넘어선 것은 200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대표적인 안전 통화로 여겨지는 파운드화도 이날 달러화에 대해 3% 이상 떨어졌다.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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