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전, 대우건설·롯데건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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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마감한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두 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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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11월 총회서 시공사 최종 선정
[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마감한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두 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입찰에서 발을 뺐다.
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규모는 인근 한남3구역(38만6400㎡)의 3분의 1 규모지만,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을 끼고 있고 일반분양 비율(45%)이 높아 사업성 측면에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각각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과 '르엘'을 앞세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시공사 입찰 보증금으로 800억원(현금 4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을 조합에 냈다. 대우건설도 입찰 마감일에 보증금을 납부했다.
3.3㎡당 공사비는 770만원, 총공사비는 약 7900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오는 11월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입주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로 예상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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