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더 자유롭다..지루가 있어서"

유현태 기자 2022. 9.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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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더 많은 자유를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에선 지루를 최전방에 두고 음바페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경기에 더 깊숙하게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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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더 많은 자유를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1조 5차전에서 프랑스가 오스트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앞선 네이션스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거두며 부진했던 흐름을 끊은 중요한 승리였다. 반전을 알린 승리를 이끈 선수들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음바페-올리비에 지루-앙투안 그리즈만으로 꾸려진 공격 조합이었다. 


음바페는 후반 11분 지루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수비진을 흔들더니 오른발 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에는 그리즈만이 찍어 찬 공을 지루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영국 '토크스포츠'가 인용한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여기서 더 많은 자유를 얻는다. 데샹 감독은 지루처럼 수비를 끌고 다닐 수 있는 9번 선수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주변을 돌아다니고 공간으로 뛰어들고 볼을 달라고 한다. PSG에선 중심 축이 되어 달라고 하기 때문에 다르다. 이번 경기에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클럽 단계에선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활약한다. 메시가 후방에서 주로 움직이면서 자유를 얻는 반면 음바페는 득점을 위해 조금 더 공격적으로 배치된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에선 지루를 최전방에 두고 음바페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경기에 더 깊숙하게 관여한다.


음바페는 "그리즈만은 경기장 더 위쪽에서 움직였다. 팀이 분리되지 않고 뛰는 걸 볼 수 있었다"면서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여기에 카림 벤제마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무서운 공격진을 꾸리게 된다. 음바페는 "벤제마 역시 돌아올 것이고,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야 한다. 지루는 다시 한번 강점을 보여줬다. 다가올 경기에서도 그런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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