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국자 호텔 격리 2년 만에 폐지..26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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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을 2년여 만에 폐지한다.
입국자는 호텔 격리를 안 하는 대신 사흘간 건강 추적 관찰 대상이된다.
여행객은 입국 4일째와 6일째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택이나 호텔, 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앞서 홍콩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병한 직후 국경을 폐쇄하고 입국자에 대해 최장 21일까지 호텔 격리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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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을 2년여 만에 폐지한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새로운 규정은 오는 26일부터 적용된다.
입국자는 호텔 격리를 안 하는 대신 사흘간 건강 추적 관찰 대상이된다. 이 기간 코로나19 방역 QR 코드를 찍고 입장해야하는 식당이나 바 출입은 금지된다. 단 등교와 출근은 가능하다.
또 비행기 탑승 48시간 이내 받아야 했던 PCR(유전자증폭) 검사 규정도 폐지되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로 대체된다. 여행객은 입국 4일째와 6일째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택이나 호텔, 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그러나 홍콩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은 허가하지 않는다. 리 장관은 "상황에 따라 추가 완화 조치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질서정연하게 점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앞서 홍콩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병한 직후 국경을 폐쇄하고 입국자에 대해 최장 21일까지 호텔 격리를 의무화했다. 또 호텔에서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 정부 지정 격리 시설에 수용했고, 격리에서 해제된 후에도 일정 기간 수차례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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