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KOMIR-캐나다, 핵심광물 개발 협력 등

박하림 2022. 9. 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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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과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및 지속가능한 광물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적극 나서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이 니켈, 코발트 등의 부존량이 풍부한 캐나다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보에 적극 나선다. 

KOMIR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캐나다 헤더 스테판스(Heather Stefanson) 매니토바 주지사, 조지 피리(George Pirie) 온타리오주 광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핵심광물 및 지속가능한 광물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OMIR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킴벌리 라보아(Kimberly Lavoie) 국장이 서명한 이날 체결식에서 양측은 광물 및 금속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친환경 및 광해복구 기술 공유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의 2차전지 원료인 리튬, 니켈 등의 핵심 광물 관련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펫티켓’ 드론라이트쇼.

◆한국관광공사, 드론라이트쇼 활용 ‘여행 펫티켓’ 홍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와 함께 반려견과 동반여행시 지켜야 할 주요 ‘펫티켓’을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펫티켓은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 동반시 지켜야 할 예의를 일컫는 말로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이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펫티켓 준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행펫티켓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는 27일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리조트 및 인근에서 개최된다. 주요 촬영장소인 망상오토캠핑장리조트는 2019년 4월 동해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지난해 말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여행펫티켓 드론라이트쇼는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하고, 동해시에서 장소협조 등 행정 지원, 강원도관광재단에서 유력 인플루언서 대상 홍보를 담당했으며, ㈜다온아이앤씨는 300대 규모의 드론쇼를 연출하는 등 민관 협업으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 집단고사 현상 종합진단 및 현장토론회.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 집단고사 현상 현장토론회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최근 강원도 인제・양구・화천을 중심으로 발생한 소나무 집단고사 현상의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산림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도, 인제군,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제군 북면 한계리 일대 피해지 현장에서 진행했고, 피해임지・피해목의 생리・병리적 형태와 기후변화 등 종합적 진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지역들의 지난 겨울 강수량은 평년대비 27% 수준이었고, 평균기온은 약 7% 상승하는 등 매우 건조한 환경이 이어져, 암석지에 생육하던 피해수목에 수분 스트레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피해수목의 표본이 적어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 SNS 이벤트 포스터.
◆도로교통공단,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 SNS 이벤트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간단한 손짓으로 운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과 SNS를 통한 슬로건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에 앞서 공단은 지난 8월 ‘보행자 손짓에 따른 자동차의 횡단보도 일시정지 비율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보행자의 간단한 손짓만으로도 10대 중 약 9대가 일시정지 의무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번 SNS 이벤트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참여·소통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에 활용되며, 공단은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도로 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도로교통공단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확인하고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과 연관된 짧은 문구나 문장을 양식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모집 기간은 29일까지며 이후 약 일주일간의 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슬로건을 제안한 1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하며,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도로교통공단 소통홍보처 관계자는 “보행자의 간단한 손짓으로 운전자는 전방의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는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일시정지 의무를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에 사용될 슬로건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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