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 [경제소식]  

강종효 2022. 9.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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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약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사업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팀코리아로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3000억원이 넘는 공사 계약을 따내며 사우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1조원 규모 주조·단조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84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BNK경남은행, 은퇴금융 전문가(RD) 양성…전 영업점 배치

BNK경남은행이 전 영업점에 은퇴금융 전문가를 배치해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은퇴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BNK경남은행은 은퇴금융 전문가(Retirement Design)를 양성해 전 영업점에 배치를 완료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총 14회 진행하고 은퇴디자인 전문가 326명을 양성했다.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 직원들은 BNK경남은행 각 영업점에서 퇴직설계ㆍ노후설계ㆍ자산 이전ㆍ공적연금ㆍ은퇴금융상품 관련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직ㆍ은퇴 고객들에게 퇴직금, 실업급여, 건강보험, 국민연금, 주택연금 등 상황별 공적 제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려준다.

은퇴금융 전문가 양성 및 전 영업점 배치 완료를 통해 BNK경남은행은 ‘BNK은퇴디자인’ 브랜드로 대표되는 은퇴금융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WM고객부 은퇴금융팀 김창수 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퇴직과 은퇴 시기를 맞으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BNK경남은행은 몇 년 전부터 은퇴금융 전문 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은퇴금융 전문가 양성해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 또는 은퇴했거나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은퇴디자인 전문가들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은퇴금융 전문가 양성 및 전 영업점 배치와 별도로 은퇴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

찾아가는 영업점 맞춤형 방문 교육을 실시해 영업점에 배치된 은퇴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 은퇴금융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 퇴직자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퇴직자와 은퇴자를 위한 재무설계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노후준비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특강 111회를 진행하고 지역민 7840여명에게 교육을 지원했다. 

◆경남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겸 경남지역본부장 박성길)은 23일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D산단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한 스마트그린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경남창원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D산단 디지털플랫폼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화와 휴먼친화형 전환을  위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산업단지를 3D Map으로 구현하고 기업의 생산제품, 공정에 대한 디지털화와 산단내 환경예측 모니터링 등을 통한 안전편의 증진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의 진화와 관련 시장 형성 등 메타버스의 대중화 여건이 빠르게 조성되는 분위기에 힘입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그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참여 확산 등을 도모하기 위해 금번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와 관련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성과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해 그동안(2019년-)의 사업 성과와 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창원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사업 성과를 단지내 여러 기업으로 확산하는 한편 경남지역내 타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하고 지속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단장 겸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인 박성길 단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산업단지의 디지털 그린화를 촉진하고 그간 구축된 인프라와 성과를 통해 단지내 모든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 창원에 소재한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가 22일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을 포상하는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량화 및 품질개선과 수소연료전지차량 부품 양산에 기여해 왔으며 공장이전 및 확장과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기 이바지하여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1988년 경남 창원에서 1인 기계가공 제조업체로 창업해 단조가공부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량화 및 품질개선에 노력해왔으며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부품 협업 개발하여 수소연료전지차량 부품 양산에 기여했다. 

산업용 기계부품의 수입 대체로 수입공구류를 국산으로 대체공급해 부품국산화에 기여해왔으며 공장이전 및 확장과 과감한 설비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직원해외여행, 학자금지급, 건강검진, 사내교육 및 훈련활동지원으로 직원 복지증진에 노력해왔으며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제6대 회장 역임, 창원시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역임 등 중소기업경쟁력강화 및 기업 간 교류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왼쪽부터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 원테크 김상철 대표

또한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경남 창원소재 김상철 윈테크 대표와 이종화 대경정밀공업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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