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설득시킨다' 2주 만에 방출설 난 아르투르, 개인 트레이너 고용

윤효용 기자 2022. 9. 23.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에 입단하자마자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아르투르 멜루가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고용하며 잔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아르투르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아르투르는 두 시즌 만에 신뢰를 잃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르투르 멜루,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에 입단하자마자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아르투르 멜루가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까지 고용하며 잔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아르투르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아르투르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로 지난 2018년 여름 그레미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관심을 모았다. 탁월한 볼 키핑과 패싱력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여겨졌다. 


그러나 커리어는 정반대로 흘렀다. 아르투르는 두 시즌 만에 신뢰를 잃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당했다. 2020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총 63경기를 뛰었지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전력 외로 밀려났다. 


올 시즌 리버풀로 깜짝 이적하며 반전의 계기를 맞았다. 시즌 초반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부상으로 인한 긴급 수혈이 필요했던 리버풀이 아르투르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 아르투르는 "리버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적 2주 만에 방출설이 제기됐다.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13분 정도 교체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이르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구한 뒤 아르투르를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 


아르투르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1세 이하(U21) 팀 경기 출전도 마다하지 않고 몸 만들기에 나섰다. 추가 훈련에 개인 피지컬 트레이너도 고용할 정도다. 


아르투르에게는 리버풀이 유럽 마지막 빅클럽일 수 있다. 유벤투스로 돌아가도 자리가 없다. 반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더 절실하다.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