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급락에..민주당 "순방 마치면 더 떨어진다, 인적쇄신해야"

안규영 2022. 9. 23.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더욱 떨어질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전방위적 인사쇄신과 국정 기조 전환을 단행하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조사에는 대통령의 실언 파문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지지율이)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더욱 떨어질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전방위적 인사쇄신과 국정 기조 전환을 단행하라”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지율 추락에는 영빈관 신축계획이 영향을 미쳤지만 해외 순방에서 드러난 총체적 외교 무능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조사에는 대통령의 실언 파문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이번 순방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면 (지지율이) 더욱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외국 방문을 다녀오면 국정 지지도가 오르던 전임 대통령과 달리 오히려 윤 대통령은 지지도가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최고의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자신했지만 국민이 보는 윤석열 정부는 최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오합지졸”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께 고한다”며 “더 늦기 전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전방위적인 인사쇄신과 국정 기조 전환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9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28%, 부정평가는 61%로 집계됐다.

이는 9월 3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