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 미래진로직업교육 박람회' 열려

청소년의 직업과 진로 탐색 돕는 '맞춤형 박람회'

임태희 교육감이 박람호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 탐색을 돕고 직업에 대해 배우는 ‘맞춤형 직업 정보 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20일~23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권역 ‘2022 경기 미래진로직업교육 박람회’에는 지역 중·고교생들이 참석해 ‘우리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박람회는 고양,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 교육지원청이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 미래교육생태계와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축제 마당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로 의정부는 5월 중순, 안양은 9월초에 실시했다. 안산은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고양은 9월 24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각각 찾아가는 박람회 형태로 열리고 성남은 10월 27일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권역별 박람회 소식은 해당 교육지원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진로멘토와 만나는 메타버스 진로특강 ▲직업인 직장현장을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존 ▲미래과학기술분야를 체험하는 미래창의존 ▲학과에 대한 안목과 현실적인 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학과탐색존 ▲미래직업을 상상해 보고 나의 미래를 그리는 상상 놀이터 드림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준비했다.

이날 수원권역 미래진로직업박람회를 찾은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원하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발전시켜 가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로든 진학이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 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 미래진로직업박람회는 고양, 성남,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등 6개 권역에서 온-오프라인을 혼합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