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골절' 정채연, 영상으로 '금수저' 제발회 깜짝 등장 "아쉬운 마음 커"

박로사 2022. 9.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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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정채연은 부잣집 딸이지만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나주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서 정채연은 지난 10일 ‘금수저’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 골절 진단과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정채연은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제작발표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육성재는 “정채연이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다. 잠도 많이 못자고 열악하고 지친 환경에서도 끝까지 웃음 잃지 않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때 정채연이 영상을 통해 깜짝 인사를 전했다. 정채연은 “너무 보고 싶고 함께했던 선배님들을 만나 뵙지 못해 아쉽다. 감독님, 스태프분들 모두 제작발표회 때 얼굴 뵙고 인사드리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다들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원영은 “함께 대기할 때 허기진다고 했더니 차에서 샤인머스캣을 전해준 적 있다”고 미담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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