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결승' 기억 남아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월드컵 탈락' 이탈리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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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를 여전히 강팀으로 평가하며 존중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0경기 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잉글랜드의 본선행을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탈리아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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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를 여전히 강팀으로 평가하며 존중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5차전을 갖는다.
이번 9월 A매치 기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들에 중요한 시기다. 유럽 주요 리그가 한창 시즌을 진행할 시기인 11월에 월드컵이 열리면서 대회에 앞서 긴 시간 소집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 개막 일주일 전에야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다. 이에 본선 진출국들은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9월부터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이탈리아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이탈리아는 지난 3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C조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에 0-1로 패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브라질(5) 다음으로 많은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해 월드컵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월드컵과 인연이 없다. 우승을 차지한 2006년 대회 이후 2010, 2014년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18, 2022년 대회에서는 아예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0경기 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잉글랜드의 본선행을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탈리아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전보다 약해졌다고 판단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세밀히 관찰하고 있다. 2주 전 세리에A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에 방문하기도 했다.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잉글랜드는 최근 이탈리아에 고전하고 있다. 2012년 이후로 승리가 없다. 최근 5경기 4무 1패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는 3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는데, 그중 한 경기는 지난해 7월 열린 유로2020 결승전이었다. 당시 잉글랜드는 120분간 이탈리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지난 6월 홈에서 치른 네이션스리그A 3조 3차전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겼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이미 이탈리아를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잘 알고 있다. 최근 두 차례 맞대결과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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