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구진산성, 비화가야 산성으로 밝혀져

보도자료 원문 2022. 9. 2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녕군은 남지읍 고곡리에 위치한 비화가야 최초의 산성인 구진산성을 발굴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진산성 발굴조사는 비화가야 역사문화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비지정 가야유적 조사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더불어 비화가야의 종합적인 복원을 위해 생산유적, 성곽유적 등 여러 문화유산들을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녕군은 남지읍 고곡리에 위치한 비화가야 최초의 산성인 구진산성을 발굴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진산성 발굴조사는 비화가야 역사문화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비지정 가야유적 조사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구진산성은 낙동강 동안에 우뚝 솟아있는 구진산(해발 308m) 정상부를 감싸는 테뫼식 산성(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산성)이다.

산성의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9개의 진을 펼쳐 왜군을 물리쳤다고 해 붙여진 것으로 조선시대 산성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 결과, 성벽 기저부에 석축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로 토제(土堤)를 활용한 가야시대 토목기술이 확인됐고 성벽 내부에서는 5세기대 비화가야의 토기편들이 출토돼 창녕 비화가야 세력에 의해 축조된 성벽인 것이 밝혀졌다.

구진산성은 지리적으로 낙동강 동안에 위치하고 있어 삼국시대 방어 거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더불어 비화가야의 종합적인 복원을 위해 생산유적, 성곽유적 등 여러 문화유산들을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창녕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