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호주 주정부와 그린수소 생산 사업 공동추진 협약

유제훈 2022. 9.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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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한국중부발전·LS일렉트릭·이지스자산운용·일렉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와 그린 수소 양산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0만 호주달러(약 186억원) 규모로 퀸즐랜드 지역에서 '수소 재생에너지 파크(H-REP)'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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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LS일렉트릭·이지스자산운용·일렉시드와 컨소시엄 구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중부발전·LS일렉트릭·이지스자산운용·일렉시드와 컨소시엄을 구성,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와 그린 수소 양산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00만 호주달러(약 186억원) 규모로 퀸즐랜드 지역에서 '수소 재생에너지 파크(H-REP)'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H-REP은 3㎿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 전력으로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전해 설비를 운영해 하루 300㎏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후 생산된 그린 수소를 현지 수요처에 전량 판매하며 그린 수소 사업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한 출자를 진행하고, 향후 실증화 단계에서 금융 자문, 주선, 선순위 대출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개발 및 확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에너지원의 한 축인 수소 경제를 이행하며 청정 수소 생산 유망 국가인 호주 시장 개척을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금융 지원을 지속해 ESG 경영과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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