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낮은 생산성 해결 위해 탈현장건설 활성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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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OSC)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만 롯데건설 책임연구원도 "OSC는 건설 분야의 핫한 이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건설업계의 기존 방식 자체가 생산성 등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OSC를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생산, 관리, 설계 등 여러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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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 건설 분야의 핫한 이슈"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건설업계가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OSC)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생산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OSC 연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OSC! 주택공급 혁신의 New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OSC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국내 OSC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발제자로 나선 하태훈 대우건설 수석연구원은 '하이브리드 PC공법을 활용한 공통주택 옥탑층 건식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옥탑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하고 싶은 구조물 중 하나"라며 "옥탑 공사를 마무리해야 타워 크레인을 해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할 수 있는데 옥탑 공사가 늦어져 이를 제때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옥탑 공사가 오래 걸리면 전체 공사가 늦어지기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RC(철근콘크리트) 방식 대신 'PC(사전제작 콘크리트) 벽체 공법'이나 '철골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공법은 ▲공기 단축 ▲현장 작업 감소 ▲단순 인력 활용 가능 등 장점이 있지만, 공사비가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 수석연구원은 "공사비 증가를 최소화하고 품질 확보가 가능한 공법을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며 '하이브리드 PC 공법'을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PC 공법은 전통적인 RC(철근콘크리트) 방식과 혁신적인 PC(사전제작 콘크리트) 공법을 합친 것이다. 해당 공법의 최대 장점은 후속 작업을 없애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현장 시공량을 최소화해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사비 또한 철골 모듈러 공법보다 저렴하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환율이 올라가면서 (건설업계가) 불안하긴 하지만, 다음 달 하이브리드 PC 공법을 적용한 옥탑이 준공된다"며 "이를 시발점으로 건설업에서 OSC가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재만 롯데건설 책임연구원도 "OSC는 건설 분야의 핫한 이슈 중 하나다. 그 이유는 건설업계의 기존 방식 자체가 생산성 등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OSC를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생산, 관리, 설계 등 여러 측면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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