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3억짜리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

배성은 2022. 9.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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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이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를 23일 출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는 결코 평범한 SUV가 아닌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높여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우루스 퍼포만테의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우루스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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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 306km/h, 제로백 3.3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이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를 23일 출시했다.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19일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여 만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람보르기니 서울의 의지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우루스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621대가 국내에 인도됐다. 이는 동기간 전체 모델 판매량 829대 중 약 75%에 이른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로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데일리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인 것이 특징이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우루스 대비 25mm 늘어난 전장, 20mm 낮은 섀시, 16mm 넓은 휠 트랙을 갖췄다. 전면 돌출부와 리어 윙, 리어 범퍼가 낮아진 차체를 강조하고, 무엇보다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후드 라인에서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는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리어 스포일러에는 아벤타도르 SVJ(Aventador SVJ)에서 영감을 받은 탄소섬유 핀이 장착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공차중량을 47kg 줄여 3.2 kg/hp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6km/h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랠리(RALLY) 모드는 더트 트랙 주행용 모드로 운전 재미를 스릴 넘치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는 결코 평범한 SUV가 아닌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높여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우루스 퍼포만테의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우루스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람보르기니 서울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우루스 퍼포만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일상에서의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원대(부가세 포함)부터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내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고, 궁극적으로 2028년 100%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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