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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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정부가 선정한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동참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 지자체를 폭넓게 선정한다는 취지다.
해수부는 응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3건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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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정부가 선정한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평가를 올해부터 시·도까지 확대했다. 정부의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동참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 지자체를 폭넓게 선정한다는 취지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22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해수부는 응모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3건을 각각 선정했다.
평가에서 도는 해양쓰레기 재활용, 민간 참여 연안 정화 활동, 환경 정화선 운영팀 신설,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개발 등 분야의 우수 정책과 유엔 공공행정상 및 장보고 대상 수상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발생 예방-수거·보관-운반·처리’ 단계를 구분해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자체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사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해양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해 해양쓰레기 없는 바다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 기념행사,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와 연계해 열렸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미국 민간단체인 ‘오션 컨저번시’가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는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운영되는 국제 행사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 환경단체 주도로 행사를 추진하다가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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