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확대한 코스피·코스닥..외인 매도세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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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하면서 금일 국내 증시도 소폭 하락 출발한 가운데 장중 낙폭을 키워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4%(0.98 포인트) 내린 2331.33에 장을 출발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1%(12.09 포인트) 내린 739.3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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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하면서 금일 국내 증시도 소폭 하락 출발한 가운데 장중 낙폭을 키워 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외국인들의 이탈이 심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25.54 포인트) 내린 2만306.7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4%(0.98 포인트) 내린 2331.33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892억원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9억원, 819억원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5%)와 현대차(0.78%), 삼성전자우(0.20%),NAVER(1.45%)는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LG에너지솔루션(-3.79%), SK하이닉스(-1.98%),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화학(-2.08%), 삼성SDI(-2.38%), 기아(-0.51%)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보험(1.58%), 철강금속(1.04%), 통신업(0.19%)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화학(-2.88%), 운수창고(-2.64%), 의료정밀(-2.55%), 기계(-2.21%), 건설업(-2.12%), 섬유의복(-2.10%), 비금속광물(-2.04%) 등은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1%(12.09 포인트) 내린 739.3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0.20%(1.54 포인트) 내린 749.87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역시 개인 홀로 2155억원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108억원치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HLB(3.63%)와JYPEnt.(0.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5%), 에코프로비엠(-5.19%), 엘앤에프(-4.58%), 카카오게임즈(-2.05%), 펄어비스(-2.37%), 에코프로(-3.22%), 셀트리온제약(-2.76%), 알테오젠(-3.33%) 등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72%), 출판매체복제(0.33%)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일반전기전자(-3.76%), 종이목재(-3.20%), 음식료담배(-2.85%), 통신서비스(-2.47%), 디지털콘텐츠(-2.44%), IT부품(-2.39%), 화학(-2.03%) 등은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를 비롯, 주요국 증시는 8월 CPI 및 9월 FOMC 충격을 연이어 맞으면서 지난 7월 초 기록했던 연저점을 테스트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에 우리 증시도 약세 압력이 불가피한 가운데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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