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 상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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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 내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1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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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 내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1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열렸다. 지난 협약의 후속으로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시장 상황과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국내 앱 마켓 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게임·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음악 분야 모바일 콘텐츠 기업 10개사,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앱 마켓 업체들은 모바일콘텐츠 기업 대상 수수료 인하 프로그램과 앱 선탑재 지원, 향후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모바일콘텐츠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콘텐츠 입점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들은 건전한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정부와의 협력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 상생협약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실무 차원의 논의를 통해 앱 마켓과 모바일콘텐츠 기업, 이용자 등 생태계 참여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박윤규 제2차관은 “상생협약을 비롯한 여러분의 자율적인 노력이 우리 앱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포함해 혁신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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