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누리는 '더샵 광양라크포엠' 견본주택 개관

산업단지 인근 단지 실수요자 관심 高.. 워라밸 누릴 단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자 분양시장에서는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잡코리아·알바몬이 직장인 및 구직자, 아르바이트 근로자 등 306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5.8%가 ‘저녁이 있는 삶’을 선택했다.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만큼, 주거지와 직장이 가까워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저녁 시간이 한층 여유로울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를 ‘직주근접’이라 부른다.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무려 80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동탄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718대 1)’ ‘위례자이 더 시티(617대 1)’ 등 지난해 1순위 청약에서 수백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은 대부분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직주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편리함,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개인 여가 및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 삶의 질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며 “특히 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업무시설을 품은 지역 내 들어서는 단지는 배후수요 및 대기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에 높은 환금성과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에서도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한 단지가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광양라크포엠’이 주인공이다. 단지는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광양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마생활권에 위치해 중마로, 중마중앙로,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을 이용한 광양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며, 광양제철소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용이해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앞 광양커뮤니티센터와 주요 관공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아파트 밀집지역 내 상권은 물론 대형마트 이용도 쉽다. 도보 거리에 한국창의예술고교가 위치하며, 인근에 통학 가능한 학교도 다양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가야산 자락의 고지대에서 광양시를 내려다보는 입지로, 대규모 생태공원 및 마동저수지가 인접해 녹지와 수변 조망권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 및 차별화된 내부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소비자웰빙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등 아파트 품질에서뿐만 아니라 고객의 웰빙 주거환경까지 고려하는 포스코건설은, 뛰어난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게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도 선보일 예정이다. 탁 트인 외부조망과 자연광을 체감할 수 있는 피트니스 시설과 가든북카페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필라테스룸, 전타석 스크린 적용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키즈 플레이존,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단지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정부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여순광(여수·순천·광양)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결정한 가운데, 전남도내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 광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약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금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