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장보고 끼니 해결하고"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 2030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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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까지 온라인 주문하면 신선 식품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마트직송'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고,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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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주문하면 신선 식품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마트직송’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매출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고,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 20대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온라인 20대 매출 역시 40% 늘었다.
한 끼 메뉴로 적합한 델리, 밀키트, 냉동식품은 최근 6개월간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69%, 86%, 50% 신장하며 약진했다. 특히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2030 고객의 델리 매출이 최근 두 달 새 126%로 2배 이상 뛰었다.
치킨, 피자, 초밥 등 대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간 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키워드 검색량은 두 달 전 대비 249% 늘었고, 피자는 96%, 초밥은 98% 증가했다. 식사 대용으로 빵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 검색량 역시 151% 신장했다.
이같은 추세로 홈플러스 온라인 방문자 수는 31% 증가했고, 첫 주문 고객 수는 32%,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설치 수는 208% 증가해 3배 가량 늘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외식비·배달비 인상으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장을 보면서 끼니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온라인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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