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뉴욕 떠나 캐나다 도착..내일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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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 교수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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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2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새벽이 된다.
양국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계기에 윤 대통령 취임 첫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3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AI(인공지능) 분야 등 경제안보 관련 협력과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캐나다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 또한 회담 의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정상은 또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22일 오후 미국 뉴욕을 떠나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해 토론토 대학에서 AI 분야 석학인 제프리 힌튼 교수 등 전문가들과 만나 AI 기술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서로 협력한다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향후 양국 간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캐나다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국가다.
윤 대통령은 22일 뉴욕에서 막판 ‘세일즈 외교’ 일정도 소화했다. 뉴욕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함께 ‘북미 지역 투자 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현지 글로벌 기업 7개 기업이 모두 합쳐 1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7개 기업은 반도체,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물류 분야 기업으로,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경제 기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 교수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허 교수와 같은 젊은 수학자들을 포함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허 교수도 우리나라 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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