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렌탈,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주가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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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3일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3%, 26.8% 증가한 7170억원, 924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사업 부문(그린카)도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인해 분기 실적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전 사업 부문의 양호한 실적으로 롯데렌탈은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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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사상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경쟁사 대비 성장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예상되고, 중고차 사업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고려 시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3%, 26.8% 증가한 7170억원, 924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오토렌탈 사업 부문은 3분기 성수기에 따른 단가상승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고차 사업 부문은 최근 전체 중고차 시장의 판매 가격 하락 추세에도,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롯데렌탈이 매각하는 중고차의 경우 대부분 2∼3년의 렌트 계약이 종료된 신차급 중고 차량으로 매각가가 전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사업 부문(그린카)도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인해 분기 실적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전 사업 부문의 양호한 실적으로 롯데렌탈은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미지정됨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의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주요 투자 포인트로 판단된다. 롯데렌탈은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 대수 25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고차 판매 대수 25만 대의 구체적인 계획은 자사 판매 25%(렌터카 매각), 유통 판매 15%(직접 매입 후 소비자에게 판매), 중개 판매 60%(플랫폼을 통한 중개 판매)로 구분된다. 이 연구원은 "유통 및 중개에 해당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고차 사업의 확대를 위한 '중고차 판매 플랫폼'이 10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며 "중고차 판매 플랫폼 출시 이후 동사의 본격적인 중고차 매각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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