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품질 혁신한 '대선' .. 6년 연속 대한민국주류대상 수상
대선주조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주)가 전면 리뉴얼한 ‘대선’으로 식음료 업계의 제로(zero)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월 대선주조는 기존 소주 업체들이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과당을 완전히 뺀 리뉴얼 ‘대선’을 선보였다.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이 비만과 지방간을 만드는 주범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리뉴얼 대선은 과당 대신 천연 감미료 토마틴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높여 풍미를 유지하는 한편 칼로리를 낮췄다. 토마틴은 가격이 비싸 소주 업계가 사용을 꺼려 왔는데, 대선주조가 업계 최초로 소주 첨가물로 사용하기 시작한 천연 감미료다.
리뉴얼 대선은 또 나트륨·탄수화물·당류·지방·콜레스테롤·단백질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소주의 군맛을 없앴다. 오랜 실험과 연구 결과, 주정과 여러 재료의 최적 배합비를 찾아 깔끔한 맛과 저도소주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찾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대선주조가 특허를 받은 힐링스톤 숙성 공법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게르마늄·옥·백운목·맥반석·자수정 같은 힐링스톤은 원적외선을 발산해 물 분자와 알코올의 결합력을 증대시키고 소주 입자를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해 더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완성했다.
이 같은 대선의 품질 혁신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인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대선주조는 지역 상생에도 앞장선다. 2020년 상반기 대선주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독용 알코올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업계 최초로 알코올 주조 원료 기부를 결정했다. 관련 행정기관들과 협의한 끝에 국내 최초로 주류 제조용 원료를 방역용으로 용도 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후, 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 132t과 의료용 알코올 20t을 지역 공공기관에 기부할 수 있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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