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한우 버거' 신제품 2종 선보여

2022. 9.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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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롯데리아가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한우 버거 신제품 2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TV 광고. [사진 롯데리아]

롯데리아가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맞아 ‘한우 버거’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리아는 1992년 불고기버거 출시 이후 K-푸드 메뉴인 ‘불고기’를 테마로 ‘불고기 라이스’ ‘불새버거’ ‘한우 불고기버거’(사진)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 2월엔 광양식 불고기 조리법을 접목, 불고기를 토핑으로 올린 ‘불고기 4DX’를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한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패티를 2장 넣은 ‘더블 한우 불고기버거’와 양송이버섯 원물의 약 40%와 트러플오일 크림소스를 가미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 등이다.

버거의 식감을 좌우하는 ‘번’에도 신경을 썼다. 저온 12시간 발효한 통밀 효모를 사용한 브리오쉬 번에 한우협회 인증 마크인 ‘한우 불 도장’을 각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한우 불고기버거와 신제품 2종을 포함한 한우 버거 시리즈 제품은 출시 첫 주 약 25만 개, 2주차에 약 30만 개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리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 것. 롯데리아 관계자는 “CF 공개 시점부터 한우 버거 시리즈 3종의 판매량은 약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루프스테이션 익선’에서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불고기버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메시지를 담은 ‘BULGOGI LAB 9222’ 콘셉트가 적용됐다. 이곳에선 92년생 신진 아티스트와 협업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출시를 앞둔 한정 버거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 불고기버거 단품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앞서 7일과 23일에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1992년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0억 개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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