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Collection] 성경에 나오는 여성 16명의 삶을 들여다보다
『성경속 여성들이 말하다』
성경 속 여성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살아있다. 그들의 행적을 따라감으로써 믿음의 여성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 수 있다. 성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종종 여성이 성경에서 하찮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실제로 여성은 수많은 성서 이야기의 중심인물이었다. 성경에는 야엘과 같은 전사, 드보라와 같은 사사, 미리암과 같은 선지자가 있다. 예수 부활을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은 바로 막달라 마리아였다.
팍스뉴스(Fox News) 채널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 셰넌 브림(Shannon Bream)은 『성경 속 여성들이 말하다』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16명의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서로 짝을 이루고, 그들의 삶의 여정을 대조를 통해 풀어냈다.
이 책에는 삶의 모든 것이 위태로워졌을 때 믿음의 용기를 낸 여성들의 진리와 감동의 음성을 담고 있다. 두 명의 여인을 묶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저자는 각 개인의 삶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들 서로 간에, 그리고 우리와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를 성찰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이야기 속에서 살아있고 영감을 주는 여성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절망·교만에 맞서고 믿음·희망·사랑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을 알 수 있다. 저자인 셰넌브림은 미국 뉴스채널팍스뉴스의 앵커이자 채널의 수석 법률특파원이다. 저자는『낙관적인 면을 찾아서(Finding the Bright Side)』의 저자이기도 하다. ▶새롭게 하는 사람들 2022년 8월 출간, 300페이지, 1만3500원.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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