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외교참사" 지적에..박대출 "문비어천가 2절은 윤비판천가냐"
현예슬 2022. 9. 22. 21:51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두고 '외교 참사'라며 비판한 데 대해 "문비어천가 2절은 윤비판천가입니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순방 외교를 흠집 내면 누구에게 이익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 G20 대기실 조우를 잊었느냐"며 "문재인-교황 면담, 바이든-교황 면담을 '간접 정상회담'이라 우길 때는 후안무치에 감탄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칭송에 5년을 바쁘게 보내시던 분들이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 폄훼에 혈안"이라면서 "대선 불복 수준의 화풀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이 속을 때까지 헐뜯는다' 기우제식 정치공세냐"라며 "국격 걱정한다면서 국격 실추에 앞장서는 분들의 이중성을 또 한 번 본다"고 덧붙였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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