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신경외과 의사, 상급종합병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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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기준, 의료기관에서 활동 중인 전문의 10명 중 5명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의원급에서 활동하는 전문의가 비율이 가장 높은 피부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9.8%에서 7.4%로 2.4%p 감소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80.3%에서 84.4%로 4.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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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6월 기준 활동 중인 전문의는 9만3399명이었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4만4139명으로 47.3%를 차지했고, 상급종합병원 15%(1만4041명), 종합병원 19.3%(1만8058명), 병원 11%(1만267명)이었다. 10년 전인 2012년보다 전문의가 2만6727명 증가했으나, 비율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전문의 자격 종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의료기관 유형별 편차가 커진다. 2022년 기준 의원급에서 활동하는 전문의가 비율이 가장 높은 피부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9.8%에서 7.4%로 2.4%p 감소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80.3%에서 84.4%로 4.1%p 증가했다.
성형외과 역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12.4%에서 9.6%로 2.8%p 감소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67%에서 73.7%로 6.7%p 증가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의사부족이 이슈화된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떨까? 신경외과 전문의 역시 상급종합병원 비율은 17%에서 16.5%로 소폭 감소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은 20.6%에서 23.8%로 상승했다.
반대의 사례도 있다. 최근 저출생으로 진료가 줄고 있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전문의는 각각 58.2%에서 53.5%, 63.2%에서 52.3%로 감소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은 7.3%에서 7.9%, 10.4%에서 13.8%로 소폭 상승했다.
외과, 흉부외과도 의원급 의료기관 비율은 감소하고, 상급종합병원 비율이 증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비율을 보면, 외과는 46.2%에서 39.4%, 흉부외과는 33.3%에서 30.4%로 줄었다.
한편,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흉부외과는 기타 의료기관의 근무 비율도 10년 사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요양병원 근무 비율은 10년 전과 대비하여 2~3배 증가했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의 경우 한방병원 근무 전문의도 증가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역시 요양병원 근무 비율이 53.1% 증가했으며, 한방병원 근무 비율도 증가 2012년 0명에서 2022년 10명으로 늘었다.
최혜영 의원은 “과도한 당직, 고위험 수술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상급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술 위주 진료가 가능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각 과목 진료 특성에 맞는 의료기관 유형에 전문의가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필수의료, 중증·난치질환 치료 기술을 수련하고자 하는 인력은 진료·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주는 '핀셋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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