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5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서부경남]

강연만 2022. 9.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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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제25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가 22일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상남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특히, 환경사진 전시회, 환경정화활동, 화합한마당 등 자연환경과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자연환경보호 및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의 자연보호 활동에 헌신하고 자연보호운동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들에 사명감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태 사천시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와 자연의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자연보호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세계축제협회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

경남 진주시는 22일(미국 현지시각 21일 오후 1시) 제65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미국 본선대회에 출전해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며 세계축제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는 지난 1956년 설립돼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000명의 정회원과 5만 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최고의 협회이다.


제65회 세계축제협회 본선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매켈런시에서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진주시는 본선대회 3일차인 21일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역사성과 세계화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힘입어 지난해 이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로부터 한국축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국내에서 인정한 축제도시에서 세계축제 공식기관에서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축제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 3년간 세계인 모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을 겪고 있는 지역이 있는 상황에서 상처받고 다친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할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발표로 심사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다시 찾고 싶은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축제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세계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의 이번 수상이 갖는 긍정적 의미는 K-POP 열풍처럼 지역축제도 문화상품화 해 대한민국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진주시의 올해 10월 축제는 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0일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는 주제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1월 3일 개천예술제 종야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 '시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미디어아트쇼, 드론쇼 등 특별 이벤트와 각종 동반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2022 골든티어워드(GTA) 참가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골든티어워드(GTA)에 참가해 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올해 관람객 4만 5000여 명이 예상되는 골든티어워드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기업 유치, 행사·전시·관광지 안내, 유튜브·카카오채널 가입 이벤트 참가 유도 등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10회를 맞은 골든티어워드는 대표적인 차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각종 차 제품과 다기를 시음·체험할 수 있으며, 블렌딩 티 콘테스트(녹차·홍차·허브티 부문)와 티자이너 챔피언십(창작 베리에이션 티 경연) 등 차 분야 경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골든티어워드에는 하동지역 제다업체에서도 하동 녹차, 블렌딩차, 꽃차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하동의 다양한 차 제품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2022 골든티어워드를 통해 조선시대 왕의 진상품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하동 녹차를 널리 알리고, 하동 차와 10대 다원 등 관광지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쳐 수도권 고객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공식 엑스포며 오는 2023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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