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굳히기다' 경남, 5위 사수 도전..핵심은 티아고의 부활

조효종 기자 2022. 9.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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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를 탈환한 경남FC가 이제 버티기에 돌입한다.

주포 티아고가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경남의 최고 장점인 화력도 식었다.

티아고가 득점포를 재가동해야 경남도 기세를 끌어올릴 수 있다.

경남은 당시 티아고의 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유일하게 기록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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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경남FC).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5위를 탈환한 경남FC가 이제 버티기에 돌입한다. 팀 내 득점 1위 티아고의 반등이 필요한 때다.


25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를 갖는다.


경남은 21일 서울이랜드FC전 1-0 승리를 통해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로 도약했다. 승점 50 고지에 올라 승점 48인 충남아산FC를 제쳤다. 뒤를 바짝 쫓아 오던 7위 서울이랜드와의 거리는 8점으로 벌렸다.


남은 것은 수성이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K리그2 정규 시즌은 다음 달 15일 44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된다. 4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경남은 플레이오프에서 승격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첫 시작점은 대전 원정 경기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은 올 시즌 3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상위권 팀이다. 1경기 덜 치른 채 2위 FC안양에 승점 2점 뒤져있어 2위 등극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다. 또, 경남은 올 시즌 대전과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1패가 원정 경기에서 당한 패배였다. 7라운드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1-4로 완패한 바 있다.


대전전 핵심 선수는 티아고다. 올 시즌 K리그2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티아고는 31경기 1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그런데 최근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약 한 달 동안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주포 티아고가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경남의 최고 장점인 화력도 식었다. 티아고가 골을 넣지 못한 최근 7경기에서 6득점에 그쳤다. 멀티 득점 경기는 1경기뿐이었다. 자연스럽게 승점도 안정적으로 쌓지 못하고 있다.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티아고가 득점포를 재가동해야 경남도 기세를 끌어올릴 수 있다. 마침 대전과의 경기는 티아고의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적기다. 티아고가 한 달 전 마지막으로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33라운드 홈 대전전이었다. 경남은 당시 티아고의 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유일하게 기록한 승리를 따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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