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광주시당 "GGM 캐스퍼 전기車 경쟁력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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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광주광역시당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생산 발표와 관련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민생당 광주시당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GGM이 '광주형일자리', '노사상생형' 등 정치적 언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저임금과 노동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9월 15일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발표로 악화된 광주의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닌가.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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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민생당 광주광역시당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생산 발표와 관련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민생당 광주시당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GGM이 ‘광주형일자리’, ‘노사상생형’ 등 정치적 언어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저임금과 노동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9월 15일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발표로 악화된 광주의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닌가.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자동차의 발표대로 2조원이 투입되는 울산공장이 연간 15만 대 생산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GGM은 저가 차량을 위탁받는 단순조립 공장이 될 것이며 광주시의 행정과 재정 부담은 물론이고 정치적 부담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시당은 “GGM은 이미 3500억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2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투입되는 예산과 자금조달 방법, 폐업하는 부품업체에 대한 고용유지 정책 등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캐스퍼의 전기차 배터리 장착으로 인한 차량 가격의 상승, 적정 생산 대수에 대한 현대차와의 계약, 캐스퍼 이외의 신차종에 대한 계획도 반드시 발표해서 이후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이와 함께 누적 생산 35만대 달성에 9년이 넘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동자 권리에 대한 보완 대책 수립도 요구했다.
더불어 “GGM은 결국 망하지 않을 수준으로 유지되는 구조다. 지금이라도 튼튼한 민간 기업에 매각해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하고 이를 통해 높은 임금과 노사협상을 비롯한 노동권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GGM이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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