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또 싸게..홈플러스, '최저가 보상제' 도입

신지안 2022. 9.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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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3사 최저가 수준 유지 위해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현재 시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한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트 3사의 주요 상품 가격을 비교·검색해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물가안정 최저가 보상제'는 다른 곳보다 비싸게 구매할 시 그 차액만큼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중 마이홈플러스앱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스낵, 음료, 냉장·냉동식품 등 '신선가공·그로서리' 품목 중 대표상품 1000개를 이마트몰, 롯데마트몰 가격보다 비싸게 구매하면 차액만큼 '홈플머니'로 적립해 준다. 하루 최대 적립한도는 5000점으로, 적립 후 30일 내 홈플러스 마트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시행한 'AI 최저가격'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홈플러스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급증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첫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매출 상위 10개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고객수는 약 18% 늘었다. AI 최저가격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주 선정한 50개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제도다.

또 자체 브랜드(PB)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30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물가안정 365'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 2월3일~8월31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9% 뛴 것으로 나타났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전개해 혜택을 지속 확대해왔다"며 "물가 방어의 최전선의 역할을 다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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