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앤드컴퍼니,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영입
김 대표는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크로스앵글을 설립했다. 현재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고 있다. 쟁글은 가상자산 공시·평가를 비롯,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투자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준우 공동대표는 크로스앵글 설립 전 삼성증권과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다. NXC에서 신사업 개발 및 투자 관리팀장으로, NXVP(NX Venture Partners)에서는 대표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김대표는 "웹3.0 시대에서 기업들이 더 치열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기술 그 자체 보다는 해당 기술로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과 사업 모델에 대한 깊고 꾸준한 연구"라며 "탈중앙화 프로젝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웹3.0 환경에서 각 기업들이 추구해 나가야 할 사업모델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베인 디지털 인서전트(digital insurgent) 분야 총괄 파트너는 "협업을 통해 웹3 .0 사업을 고민하는 기업 경영진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명확히 인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밸류 체인의 세부 이슈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설계하는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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