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사건 전국 청소년들이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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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이 역대 최대 접수를 기록하는 등 산청 함양사건에 대한 전국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에 모두 158편이 접수됐다.
산청군은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 집중 홍보 기간 운영과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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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8편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이 역대 최대 접수를 기록하는 등 산청 함양사건에 대한 전국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8회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에 모두 158편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70편보다 2배 이상 많으며 역대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산청군은 산청·함양사건 문예 공모전 집중 홍보 기간 운영과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산청·함양사건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문예 공모전을 비롯해 홍보영상물을 온라인 유튜브에 게시, 누구나 손쉽게 이 사건을 알 수 있도록 한 점도 주요 요인이다.
군은 2023년 국비 예산을 올해보다 3억원 더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시설물 보강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해 희생자를 기리고 역사도 알릴 방침이다.
산청·함양사건은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으로 양민 705명이 무참히 집단 학살당한 사건이다.
이승화 군수는 “청소년들의 우리 역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홍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 등 후세들을 위한 산 교육의 장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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